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이 9일 오후 2시 정부 종합청사 11층
대강당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였습니다.
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명예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
수상하게 된 김 총장은 지난 1950년 세브란스 의대(현 연세대)를
졸업하고 1962년 서울 김안과 병원을 개원한 안과의사로서
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980년 고향인 논산(양촌)에
건양중고교를,
1991년에는 건양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진정한 교육자상을 보여
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.
또 지난 2000년에는 대전에 건양대학교병원까지 설립해 대전
서남부권은 물론 충남의 의료서비스를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
니다.
김 총장은 너무 큰상을 받게 되어
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건양가족 모두와 기쁨을 나누고
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.
또 건양대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
한국을 대표하는 모범사학으로 육성하고 건양대병원은 지역민의
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
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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